최근에 생활수준, 의학기술 등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다.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 될 수 도 있겠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진료실에서도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고령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중 관절염 정도가 이미 너무 심하게 진행되어 인공관절수술을 권유 받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알고 오시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무섭다고 안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 옆집 누구가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해도 똑같이 아프다고 하시는분, 수술은 받고 싶은데 못걸을까봐 걱정이 된다는 분 까지... 그래서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이 환자분들이 100프로 만족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질환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 받고 치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설명을 드린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근치적인 수술인 인공관절수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설명 드리고자 한다.
인공관절술이란?
고령의 진행된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하여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으며 더 이상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관절연골부 골절제를 시행하여 특수합금과 고분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삽입물을 사용하여 관절면을 치환해주는 수술방법을 말합니다. (그림1)

적응증
① 진행된 3기, 4기 퇴행성 관절염
② 류마티스 관절염
③ 외상성 관절염
④ 골괴사증
대부분 65세 고령 환자에서 충분한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조절할 수 없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전 평가 및 준비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서 퇴행성 관절염 정도를 평가 하고 통증 정도, 일상생활에 제약 상태, 전신 질환 등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① X-ray – 관절 사이 공간 등을 파악하여 골관절염의 단계를 평가합니다 (그림2)
퇴행성 골관절염의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
0기- 관절 간격 정상
1기- 관절염 변화는 있으나 관절 간격이 거의 좁아져 있지 않은 초기 단계
2기- 관절염 변화가 더 진행하고 골극이 관찰되고 관절 간격이 좁아지는 중기 단계
3기- 관절염 변화, 골극이 더 심하고 관절간격이 관절이 거의 붙으려고 하는 단계
4기- 관절염 진행이 심하고 관절이 완전히 붙은 단계

② CT arthrogram – 골관절염의 연골결손부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동반된 연골판 손상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습니다.
③ MRI – 골관절염, 연골결손, 연골판 손상, 인대 손상 등을 포괄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통증 관리와 허벅지 대퇴사두근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하여 수술 후 재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수술 후 더 빠른 재활이 가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수술 과정
① 인공관절 수술은 대부분 척추마취로 시행하게 됩니다.
② 무릎 전방, 슬개골 상방에 약 15~20cm 길이의 피부절개를 시행합니다.
③ 관절막을 열고 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확인한 후 연골 및 반월상 연골, 십자인대 등을 제거하고 골절제를 시행합니다.
④ 관절의 크기를 측정한 후 꼭 맞는 인공관절 삽입물을 결정하여 삽입하게 됩니다. (그림3)
⑤ 삽입 후 굴곡, 신전 시 걸리는 부분은 없는지 내측 및 외측으로 불안정성은 없는지를 확인하고 봉합을 시행하여 수술을 끝마치게 됩니다.

수술 후 관리
인공관절 수술 후 상처가 호전되고 통증이 줄어든 이후에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것이 무릎 기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릎관절의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허벅지 운동이 필요하며, 균형감각운동, 골반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보행을 회복하는데 필요합니다.
① 대퇴 사두근 강화 운동
무릎을 펴고 앉아서 발목을 들어올리면서 허벅지에 약 10초 정도 지극하게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② 하지 직거상 운동
1. 편한 자세로 바닥에 누워 한쪽 다리를 30도 가량 들어 올려 10초 정도 유지한다.
2. 운동강도를 높으리면 고무 밴드나 모래주머니를 활용한다.

③ 균형감각운동
1. 두꺼운 책이나 견고한 박스위에서 한발로 균형을 잡고 선다.
2. 천천히 다리를 굽히며 반대쪽 다리를 뒤쪽 바닥에 터치 하고 다시 올라온다.
3. 박스의 앞쪽과 옆쪽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④ 골반 근육 강화 운동
1. 양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린 다음 무릎을 구부리고 눕는다.
2. 엉덩이 근육에 힘을 집중시키면서 엉덩이를 들어준다.
3. 무릎에서부터 어깨가 일직선이 되게 몸을 유지하고 약 10초간 버틴 후 내려온다.
4. 운동 강도를 높이려면 한쪽 다리를 편다.

허벅지와 골반부 운동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로 하루에 10~20회 3세트 정도로 시행하면서 횟수를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치료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치료와 예방치료로 더 이상 관절염이 진행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 가지 치료를 지속함에도 관절염이 진행되어 통증으로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로 통증을 없애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삽입물은 우리 몸과 같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므로 사용함에 따라 조금씩 마모되며 일반적인 수명은 15년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모든 경우에 있어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평생을 사용해도 기구 수명이 단축되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1년에 1회 정도씩은 정기검사를 통해 인공관절의 마모 상태나 해리 등을 미리 확인하고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고 수술 전후 치료 계획을 상담 받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강동연세병원 양재형 원장
출처 : 중부연합뉴스(http://www.kajitv.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2)
최근에 생활수준, 의학기술 등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다.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 될 수 도 있겠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진료실에서도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고령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중 관절염 정도가 이미 너무 심하게 진행되어 인공관절수술을 권유 받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알고 오시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무섭다고 안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 옆집 누구가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해도 똑같이 아프다고 하시는분, 수술은 받고 싶은데 못걸을까봐 걱정이 된다는 분 까지... 그래서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이 환자분들이 100프로 만족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질환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 받고 치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설명을 드린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근치적인 수술인 인공관절수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설명 드리고자 한다.
인공관절술이란?
고령의 진행된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하여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으며 더 이상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관절연골부 골절제를 시행하여 특수합금과 고분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삽입물을 사용하여 관절면을 치환해주는 수술방법을 말합니다. (그림1)
적응증① 진행된 3기, 4기 퇴행성 관절염
② 류마티스 관절염
③ 외상성 관절염
④ 골괴사증
대부분 65세 고령 환자에서 충분한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조절할 수 없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전 평가 및 준비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서 퇴행성 관절염 정도를 평가 하고 통증 정도, 일상생활에 제약 상태, 전신 질환 등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① X-ray – 관절 사이 공간 등을 파악하여 골관절염의 단계를 평가합니다 (그림2)
퇴행성 골관절염의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
0기- 관절 간격 정상
1기- 관절염 변화는 있으나 관절 간격이 거의 좁아져 있지 않은 초기 단계
2기- 관절염 변화가 더 진행하고 골극이 관찰되고 관절 간격이 좁아지는 중기 단계
3기- 관절염 변화, 골극이 더 심하고 관절간격이 관절이 거의 붙으려고 하는 단계
4기- 관절염 진행이 심하고 관절이 완전히 붙은 단계
② CT arthrogram – 골관절염의 연골결손부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동반된 연골판 손상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습니다.
③ MRI – 골관절염, 연골결손, 연골판 손상, 인대 손상 등을 포괄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통증 관리와 허벅지 대퇴사두근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하여 수술 후 재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수술 후 더 빠른 재활이 가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수술 과정
① 인공관절 수술은 대부분 척추마취로 시행하게 됩니다.
② 무릎 전방, 슬개골 상방에 약 15~20cm 길이의 피부절개를 시행합니다.
③ 관절막을 열고 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확인한 후 연골 및 반월상 연골, 십자인대 등을 제거하고 골절제를 시행합니다.
④ 관절의 크기를 측정한 후 꼭 맞는 인공관절 삽입물을 결정하여 삽입하게 됩니다. (그림3)
⑤ 삽입 후 굴곡, 신전 시 걸리는 부분은 없는지 내측 및 외측으로 불안정성은 없는지를 확인하고 봉합을 시행하여 수술을 끝마치게 됩니다.
수술 후 관리인공관절 수술 후 상처가 호전되고 통증이 줄어든 이후에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것이 무릎 기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릎관절의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허벅지 운동이 필요하며, 균형감각운동, 골반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보행을 회복하는데 필요합니다.
① 대퇴 사두근 강화 운동
무릎을 펴고 앉아서 발목을 들어올리면서 허벅지에 약 10초 정도 지극하게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② 하지 직거상 운동
1. 편한 자세로 바닥에 누워 한쪽 다리를 30도 가량 들어 올려 10초 정도 유지한다.
2. 운동강도를 높으리면 고무 밴드나 모래주머니를 활용한다.
③ 균형감각운동
1. 두꺼운 책이나 견고한 박스위에서 한발로 균형을 잡고 선다.
2. 천천히 다리를 굽히며 반대쪽 다리를 뒤쪽 바닥에 터치 하고 다시 올라온다.
3. 박스의 앞쪽과 옆쪽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④ 골반 근육 강화 운동
1. 양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린 다음 무릎을 구부리고 눕는다.
2. 엉덩이 근육에 힘을 집중시키면서 엉덩이를 들어준다.
3. 무릎에서부터 어깨가 일직선이 되게 몸을 유지하고 약 10초간 버틴 후 내려온다.
4. 운동 강도를 높이려면 한쪽 다리를 편다.
허벅지와 골반부 운동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로 하루에 10~20회 3세트 정도로 시행하면서 횟수를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치료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치료와 예방치료로 더 이상 관절염이 진행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 가지 치료를 지속함에도 관절염이 진행되어 통증으로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로 통증을 없애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삽입물은 우리 몸과 같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므로 사용함에 따라 조금씩 마모되며 일반적인 수명은 15년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모든 경우에 있어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평생을 사용해도 기구 수명이 단축되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1년에 1회 정도씩은 정기검사를 통해 인공관절의 마모 상태나 해리 등을 미리 확인하고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고 수술 전후 치료 계획을 상담 받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강동연세병원 양재형 원장
출처 : 중부연합뉴스(http://www.kajitv.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2)